[문학 > 한국소설] 뒤로 가는 시계

저자 : 북토피아 | 출판사 : | 출간일 : 2010년 12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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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5550110056200 | 파일형태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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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소개

책소개

작가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서도 인간의 보편적인 삶을 다룰 수 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그의 관심이 개인의 사회와 역사라는 상호 관련성의 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적인 심리분석으로 그친다면 인간의 삶을 바로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같이 사람들이 자기들의 개인적인 삶과 역사의 흐름 혹은 자아와 세계 사이의 상호작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혼돈 속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수록 그러한 관점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진다. 윤정모는 그런 점에서 뛰어나다. 『가자, 우리 둥지로』에 실려 있는 중단편들은 일상적 생활 속에서 자신의 삶과 세계는 어떤 관련을 갖고 있는지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윤정모의 소설은 한결같이 사회적 상상력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추적한다. 소설 모두가 윤정모의 섬세하면서도 포괄적인 우리 사회에 대한 시선을 보여준다. 그러나 대부분 그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세계는 시점의 자유로운 이동, 과거와 현재의 능숙한 혼합을 통해 우리를 모호한 불안의 고통 속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동시에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삶의 의미와 인간적 가치를 위협하는 사회적 모순이 무엇인지 명백히 깨닫게 한다.

저자소개

1946년에 태어나 197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무늬져 부는 바람』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81년 '여성중앙'중편 공모에 『바람벽의 딸들』이 당선되었다. 소설집으로는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1982), 『밤길』(1986), 『님』(1987), 『빛』(1991)등이 있으며, 장편으로는 『광화문통 아이』(1976), 『그리고 함성이 들렸다』(1986), 『고삐』(1988), 『들』(1992), 『나비의 꿈』(1996)등이 있다.  현재 영국에 거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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