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시] 나는 왕이로소이다
저자 : 북토피아 | 출판사 : | 출간일 : 2010년 12월 20일 |
전자책 소개
책소개
삶의 고통과 비애를 주제로 한, 1920년대 낭만주의 문학의 감상적(感傷的)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 자신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삼일 운동의 좌절로 인한 민족적 패배감과 지식인으로서의 견딜 수 없는 무력감, 그리고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는 비애의 감정을 노래했다.
저자소개
홍사용(洪思容,1900 ~ 1947). 경기도 용인 출생. 휘문 의숙 졸업. 1919년 3.1운동에 참가하여 일본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음. 1920년 문예지<문우(文友)>를 창간했으며, 1922년에 문예 동인지 <백조>를 창간. <백조>지 종간을 전후한 1923년에 신극운동단체 '토월회'에 가입하였으며, 1927년에는 박진,이소연과 함께 '산유화회'를 결성하여 신극운동에 정열을 쏟기도 함. 홍사용의 초기 시는 백조파의 작품 세계와 그 궤를 같이 함. 감상적이면서 절망과 실의에서 빚어진 눈물의 서정을 시로 형상화하고 있음. <백조는 흐르는 데 별 하나 나 하나>,<어머니에게>,<해저문 나라에>, <나는 왕이로소이다>,<그것은 모다 꿈이었지마는>등의 작품이 초기 시에 해당함. 후기에 쓰여진 시들은 민요적인 관심을 보여 주며 이런 경향은 백조시대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비오는 밤>,<흐르는 물을 붙들고서> 등의 민요시에 나타남. 그러나 이들 작품들은 초기 징후에 불과한 것이고 그가 본격적으로 민요시로 전환한 것은 1928년을 전후한 시기인 듯함. 신극운동을 하면서 <산유화>,<향토심>,<할미꽃>,<태자의 가출>,<흰 젓>, <벙어리 굿>,<제석> 등이 공연 또는 발표됨.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