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웅의 삶을 꿈꾸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간 풍운아들, 그들 중에서도 유방과 항우의 삶을 다룬 중국 문학의 고전을 한글 세대 유재주 씨가 새롭게 쓴 책. 전체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방과 항우가 태어난 무렵인 전국시대 말기부터 시작하여 진시황제와 2세 황제 호해의 통일 진나라 시대를 거쳐 통일 진나라가 멸망하고 항우가 패왕이 되는 과정, 이에 승복하지 못한 유방이 항우에 맞서 싸움으로써 끝내 천하를 재통일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웅호걸의 기질이 농후한 명문가 출신의 항우와 농사꾼의 아들이지만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었던 유방.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영웅의 50여 년에 걸친 파란만장한 행로를 통해 난세를 헤쳐 나가는 지혜와 대인 관계의 처세술, 경영 마인드,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보성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문학 동인 ‘작법’을 결성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4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 “겨울비”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소설집「또 하나의 계곡」, 중편집「어머니의 초상」, 장편소설「북국의 신화」「조선검객 무운행장기」「공명의 선택」「평설열국지」「자객열전」등이 있으며, 그 외 편역서로「재미있는 검객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서장  용의 아들  유협의 세계  폭정  유방, 관리가 되다  진시황의 죽음  타오르는 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