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외국소설] 꿈꾸는 책들의 도시 1
저자 : 들녘 | 출판사 : | 출간일 : 2005년 06월 27일 |
전자책 소개
책소개
차모니아라는 상상의 대륙, 그중에서도 책들의 도시 부흐하임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소설. 「푸른곰 선장의 13 1/2의 삶」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독일작가 발터 뫼르스의 작품이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 작가들의 고통스런 절규, 독자가 아니라 큰 신문사들을 위해 글을 쓰는 비평가들, 돈이 되는 책만 만들어내는 출판사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흔드는 거대한 자본의 힘을 그리고 있다. 부흐하임의 지하세계는 이 자본의 원천인 동시에 배출구이다. 무엇보다도 독자들을 묘사하고 있는 부흐링의 세계에서 작가가 지닌 상상력의 힘은 절정에 달한다. 책에서 나와 책을 읽으며 성장해가는 그들의 삶은 엉뚱하면서도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모든 작가들의 보호자이자 비판자이며 문학의 중심인 부흐링들에게 저자는 진심 어린 경의를 보내고 있다. 또한 버려지거나 잊혀진 책들에게서 새로운 꿈을 발견하게 한다. 그림자의 성에 살며 눈물을 흘리는 그림자들은 지상에서 버려진, 진정한 문학으로 평가받지 못한 책들의 영혼이다. 그러나 주인공에게 그림자들은 무궁한 상상력을 일깨워주고 새로운 어휘를 가르쳐준다. 문장 한 줄 한 줄이 환상적인 매력을 내뿜고 있다.
저자소개
1957년 독일의 뮌헨글라드바흐에서 출생, 만화가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고, 1985년에 최초의 책을 출간한 이후로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작가 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다. 「작은 똥구멍」으로 1990년에 '라하(RAAH)-비평가 상'과 에를랑겐 시가 수여하는 '막스와 모리츠 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에는 「푸른 곰 선장의 13과 1/2 인생」으로 아돌프-그리메 상을 받았다. 그는 '나흐티갈러' 박사와 함께 차모니아의 야간학교(인터넷)를 창설하였고,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2006년부터 영화화된다. 또다른 작품으로 「엔젤과 크레테」「아돌프-나치새끼」「아돌프-나 다시 왔다」「루모와 어둠 속의 경이로움」등이 있다.
목차
제1부 - 단첼로트의 유언장 경고 부흐하임을 향해서 린트부름 요새에서 단첼로트 대부의 죽음 한 통의 편지 꿈꾸는 책들의 도시 공포의 여인숙 키비처의 고서점 <부흐하임의 지하묘지> 뜨거운 커피와 꿀벌빵 공포의 집에서 또 다른 공포의 집으로 스마이크의 문자 실험실 숲속의 시간 트럼나팔 콘서트 도취 개구리고기 요리법 사백 가지 스마이크 가문의 상속인 제2부 - 부흐하임의 지하묘지 살아 있는 시체 위험한 책들 바다와 등대들 운하임 죽은 자들의 왕국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거미 거인의 해골 피의 흔적 세 명의 작가들 별일이 안 일어난 아주 짧은 장 가죽 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