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한국소설]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저자 : 강 | 출판사 : | 출간일 : 2007년 03월 30일 |
전자책 소개
책소개
소설가 성석제의 데뷔작을 원고지 20매 안팎의 짧은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발간 당시 소수의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기존 장르 개념으로는 분류하기 힘든 특징을 지닌 탓에 그 완성도에 합당한 주목을 받지 못한 ‘저주받은 데뷔작’으로, 성석제 소설의 기원이자 원점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만화책을 뒤져 웃음소리와 비명을 채집한 뒤 그 소리들만으로 한 편의 글을 만든 게 있는가 하면 파리 끈끈이 발명가나 동물원에서 맹수 이빨을 닦아주는 일용직 고용원처럼 심각한 소설의 주인공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능청스럽게 펼쳐지고 있다.
저자소개
1960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 1986년『문학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설과 산문을 쓰기 시작해서 짧은 소설들을 모은 책『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재미나는 인생』과 중단편집『새가 되었네』『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호랑이를 봤다』, 장편소설『왕을 찾아서』『궁전의 새』를 펴냈다. 1997년「유랑」으로 제3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목차
차례 웃음소리 비명 다이빙 꿈인가 놀아보니 꿈의 술집 무인도의 토끼 우주의 끝 자전거 나라 : 방문|선거|축제 역사가 수집가 발명가 눈물 여행자 소설가 일용직 송이 낙천가 놀이하는 인간 절 : 지도자|도통|수첩|노학|무숙자 무위론자 버릇 노래로 외우다 왕복 물이 새다 또 물이 새다 교통사고 전공 수도꼭지 지방색 : 모래밭|고원|물 비밀결사 비밀경찰 향기 술 파이프 동판매기 먹는다 또 먹는다 그림자밟기 경강선 논 아이 목이 좋은 곳 맛들이기 계급 특별한 능력 중국에서 온 편지 : 기차 속의 여인들|거지|매 외길 쉬어 휴가 정체 웃지 않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사냥 : 오소리|호랑이|꿩, 돼지 예언자 할머니의 뜰 너무해 눈 속의 달걀 낮도깨비 술맛 알기 온다 소수파 가계 이야기꾼 : 구름처럼 산돼지처럼|향수|별구경 하나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