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
저자 : 김당 외 |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출간일 : 2007년 07월 15일 | 페이지 : 432p
전자책 소개
책소개
87년 6월 항쟁 이후, 이른바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속에서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진보주의자들이 아닌, 보수주의자들이었다. 제도적 민주주의가 완성된 이후, 그리고 소련의 몰락과 북한체제의 실상이 밝혀진 이후 `진보`를 자처했던 수많은 이들이 급속도로 `보수주의자`로 탈바꿈했다. 이들은 이른바 `뉴라이트`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내세우며, 기존의 권위적 보수주의자들과 자신들의 차이를 내세웠고, 자신들의 정치적 견해를 공공연하게 표출하며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한국 보수주의의 흐름을 추적하면서 기존의 보수주의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보수주의자들과 대담을 나누고 그것을 기록으로 담았다. 일차적으로 `뉴라이트`로 분류되는 이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정치적 입장을 바꾸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고, 뉴라이트, 혹은 보수주의라는 이름 아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견해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정치적 입장을 바꾸지 않은채 진보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실어 대담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자소개
장윤선 1970년생. 1993년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월간 <참여사회> 편집장, <오마이뉴스> 포럼팀·사회부·국제부 기자를 거쳐 현재 사회부 차장을 맡고 있다. 시민사회·인권·빈곤 등에 주목해오다 최근 ‘군사쿠데타 청명계획’과 ‘제주 봉황새작전의 비밀을 찾아서’ 등을 보도하며 취재폭을 현대사까지 넓히고 있다. 김당 1960년생. 1987년 <샘이 깊은 물>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주간 <시사저널>, 월간 <신동아> 기자로 일했다. 2002년부터 <오마이뉴스> 정치부장·<주간 오마이뉴스> 편집장을 거쳐 현재 정치부장을 맡고 있다. ‘정보기관 전문기자’로 이름을 날리던 19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안기부 북풍공작 추적보도 및 조직표 공개’로 이듬해 주간지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대북송금’ 특종으로 정국을 흔들었다. 저서로는 <국가정보론>(공저)이 있으며, <북한 거주 일본군위안부의 실태와 특성>이란 논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구영식 1970년생.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월간 <사회평론 길>과 월간 <말> 기자를 지냈다. 이후 <오마이뉴스> 정치부·사회부 기자와 3대 노조위원장을 거쳐 현재 사회부 차장을 맡고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 대리번역 의혹’을 보도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의 ‘한국인터넷기자상’(취재보도부문)을 받았다. 저서로는 <그들에게 말걸기>(공저)가 있다.
목차